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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 #2지구별 여행 2022. 9. 18. 16:42
시그니엘 서울 이용 후기 #1 :: LOT 1985 지구여행 (tistory.com)
시그니엘 서울 이용 후기 #1
오늘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시그니엘 서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결혼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쏜살같이 시간이 지났네요. 그 동안 내조에 힘써준 와이프
lot1985.tistory.com
지난 시그니엘 서울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를 올립니다.
1편에서는 체크인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설명을 드렸는데 2편에서는 드디어
객실 컨디션과 이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라운지에서의 체크인 전 샴페인 시음
저희가 묵은 객실층은 프리미엄 더블룸으로 89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제일 높은 객실이 101층까지 총 235객실이 있고, 시티뷰, 리버뷰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리버뷰도 욕실 리버뷰 추가시 6만원정도, 객실만 리버뷰로 바꿀시 6만원 추가 총 12만원 정도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저희는 뷰에 대한 큰 욕심이 없어 일반 시티뷰로 이용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고 생각보다 넓은 크기에 놀라고 전망과 높이에 또한번 놀랬습니다.
2020년 개관후 2년밖에 안되서 그런지 객실 컨디션은 아직 괜찮았고,
시그니엘 서울은 무조건 날씨가 좋은날 와야 좋다는 사실!
홍매화 자수의 벽 데코(수작업) 침대는 롯데 '해온베딩'이고 침구류는 시그니엘 자체 주문 제작 침구류 입니다.
시그니엘의 특징중 하나가 맞춤형 베개서비스입니다.
총 5가지 정도 타입의 베개를 리셉션을 통해 교체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개는 가누나 베개를 사용하였고 위의 예시처럼 낮은 높으부터 높은 높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
다행히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았지만, 비온뒤 쾌청한 날씨에 이용하신다면
더없이 좋은 곳일것 같습니다.
웰컴 티 한사발 원래 체크인을 하면 웰컴티를 바로 올려주시는데 저희는 라운지를 이용하고 올라가서
웰컴티는 다음날 오전에 이용했어요. 원하는 시간에 리셉션에 얘기하면 올려주신답니다.
결혼기념일이라고 직원분께서 마카롱과 미니케이크를 서비스로 넣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전에 일어나서 당을 충족시킬 수 있었어요.
또 객실마다 캡슐커피와 미니바 이용이 가능한데 캡슐커피는 무료!
오른쪽의 칫솔, 치약, 면도기 어메니티는 유료 서비스 품목이오니 참고 부탁드려요~!
저희는 캡슐커피 이용할때 얼음을 요청해서 아이스로 마셨는데 서비스로 주신 마카롱과
너무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른 호텔이면 유료일법한 에비앙 물도 무료 2병 제공.
멀리 한강뷰와 송파구의 시티뷰
언제 이렇게 높은곳에서 자보나요...ㅎㅎ저희 부부 오랜만의 호사에 둘다 신이 났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주변 맛집을 찾아보고 가까운곳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 그중 한곳을 이용했습니다.
저녁먹고 석촌호수 한바퀴 돌며 산책도 했는데, 다음날이 휴일이라 그런지 펍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석촌호수에서 바라본 롯데 타워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지만 대부분은 아직까지 마스크를 쓰는 분위기였고, 조금씩은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고
즐기는 모습이 마치 2년전 코로나 전의 모습이 돌아오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야경을 즐겼습니다.
낮과는 다른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숙박 당일이 총알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새벽에 눈이 떠졌습니다.
눈뜨자마자 찾은 카메라~!
아직 동이트기 전이라 아름다운 여명을 침대에서 바라보았쥬!
고요한 시간에 이렇게 높은 곳에서 깨어있는 기분은 묘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쥬...스르륵...
알고보니 와이프님도 보고 다시 잤다고 하더라구요.
일어나서 씻고 조식은 패스...
체크아웃 전 라운지에서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오후 3시까지 이용이 가능했으나, 일정상 12시쯤 체크아웃
오전에는 약간의 과일 및 우유, 쥬스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조식 대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객실로 가서 좀더 쉬다 웰컴티 서비스를 이용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편의시설이 주변에 많다는 점.
손에 꼽을만한 뷰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횟수 제한 없는 라운지 이용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라운지 서비스가 초창기보다 많이 축소됐다는 점.
초창기 리뷰에서는 봤던 서비스들이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조금 아쉽고,
사우나와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했던게 조금 아쉽네요.
2주년때 또 오자는 와이프...ㅎㅎㅎ
그..그르자~^^;
안녕 시그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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