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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칸 오크돔L 카푸치노 구매 및 후기
    지구 만물 2022. 9. 12. 04:37

    캠핑을 한지 벌써 5~6년의 시간이 지나간다.
    처음에는 지인 텐트에서 꼽사리로 자다가 백패킹용
    텐트를 샀고 쉘터를 사용하다 결국 면텐트를 지르고 말았다.

    저런 무겁고 불편한 텐트를 도대체 왜 사지???
    라는 생각을 했던 몇 년전과 달리 21년의 나는 면텐트 쪼가리 하나 사려고 카페 출석과 댓글을 열심히 다는 기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돈이 있다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였다...허허참..

    캠핑칸의 오크돔을 처음 본건 순천의 한 캠핑장.
    카푸치노의 오크돔과 타프가 짱짱하게 펼쳐진 모습을 보고 그동안의 면텐트에 대한 생각이 처음으로 바꼈다. 아...면텐트가 이렇게 예쁘고 실용적일 수 있구나...



    기존에 썼던 미니멀웍스의 브이하우스 역시 상당히 크고 실용적인 쉘터임이 분명했지만 나일론 텐트 특유의 투박함과 밀리터리 감성을 벗을 수 없었다. 결혼과 함께 안정적인걸 선호하게 되는 심경의 변화였을까. 좀더 편하고 안락한 캠핑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그냥 갬성캠핑이란걸 해보고 싶었다. 이.쁘.니.까




    그렇게 올해 결국 내손에는 오크돔L과 신형베스티블이 들어와 있었다.

    기존 미니멀캠핑에서 용품들 역시 대부분 맥시멈으로 변화가 있었고, 캐럿마켓을 분주히 진행했다.

    지난 주말 첫 캠핑과 피칭!!

    처음 피칭이 두려워 유튭을 통해 피칭 영상을 수십번 봤다. 와이프에게 보란듯이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와이프가 없었다면 피칭 못할뻔...

     

    저녁 텐풍은 넘나 이쁜것 +_+

    장단점 간략히 소개

    장점
    1.결로가 정말 거의 없다.
    뽀송뽀송한 생활이 가능하다.

    2. 공간활용이 정말 좋다.
    죽는 공간이 거의 없어 최고!

    3. 내부 오링과 데이지 체인을 위한 걸이가 정말 굿!

    4. 내부 우레탄창과 베티의 우레탄창은 신의 한수.

    단점
    1. x라 무겁다.
    2. 아이보리톤이라 오염에 취약...맴찢
    3. 부피가 커서 보관 및 핸들링이 어려움(여자혼자 x)
    4. 구하기 어려움
    5. 싼 가격은 아님

    이 모든 단점을 잊게하는 예쁨...
    말해뭐해...




    에어매트 깔면 그냥 호텔임.
    여러분은 지금 미니멀캠퍼의 변절을 보고 계십니다.

    이 밖의 추가 후기는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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