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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닉5 3일 주행기록
    지구 만물 2022. 9. 12. 04:38

    이번 제주 여행 3일동안 렌트한 현대 아이오닉5.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던 차고, 추후 구매까지 염두하고 시승했던터라 느낀 그대로 작성함.

    모델은 아이오닉5 썬루프, 사이드캠미러 빠진 모델.

    대략 9천킬로미터 주행이력이 있는 준신차급.
    색상은 화이트였고 내부는 렌트카라 블랙이었다.
    사실 화이트 내장 옵션을 타고 싶었으나 차가 없었다.

    첫 느낌은 깔끔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
    오픈 도어 손잡이가 락킹 상태에는 히든이고 오픈을 하면 한쪽만 튀어나오는 방식.


    주행 조작이나 대부분은 기존 전기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억 변속 레버가 진짜 솔직히 병맛.
    개인적으로 벤츠의 칼럼식 기어처럼 생겨서 편할줄 알았는데 왠걸...D모드는 조그를 앞으로 돌리고 후진은 거꾸로, P는 옆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3일동안 운전을 해도 적응이 안돼고 자꾸 두번 확인하게 하는 병맛임.



    스피커가 마치 가전 오디오를 연상케한다.
    기타 조작 방법은 최근 현대차와 동일함.


    조명 버튼을 누르면 조명이 디밍방식으로 온오프됨.
    개인적으로는 조명은 산뜻하고 이뿜. 쁘띠쁘띠




    저 손잡이가 정말 불안불안.
    언젠가 저거 부러져서 고치러 오는 사람 다수 발생함.
    문을 닫을때 당길수 있는곳이 없어보이지만 팔걸이 안쪽으로 손가락을 펼쳐보면 파여있음.

    깔끔하게 보이며 적응하면 괜찮을듯.


    센터콘솔은 주요기능은 직관적.
    그런데 열선이랑 디테일한 설정은 센터 디스플레이 상세 설정으로 들어가서 조정이 필요하고 주행중에는 다소 불편함.


    가장 불편한점은 리어 와이퍼의 부재...
    이거 누가 설계한건지 디자인은 둘째치고 진짜 왜 이 와이퍼를 뺐는지. 하아...

    비가오니 뒤가 안보여서 참 답답함.
    해치백 차에서는 필히 와이퍼가 필요하다.

    완충시 500키로 이상 주행가능으로 떳고 1kw당 7~8정도의 연비를 보여줬다. 3일간 2만원의 충전으로 400키로정도 주행을 했고 날이 추워져 엉뜨랑 히터를 켰음에도 연비는 진짜 최고!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은 발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편하게 잘 작동하고 발전됨.

    EV6를 아직 안타봤지만 만약 아이오닉5를 살래? 라고 물어본다면 사실 지금 가격에는 고민이 될듯...

    차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혁신적이라 생각되진 않았음.

    아...수납 공간은 정말 좋았음. 트렁크 넒고 곳곳에 수납 편의상이 좋음.

    사이드 미러 카메라로 하시는 분...절대 말리고 싶음



    저의 진짜 다분히 개인적인 평점은
    ☆☆☆별이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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